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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토리입니다^_^

오늘 출근길에 전광판에서 고교 내신 5등급 제로 개편된다는 한 줄짜리 뉴스를 보고 급하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도 고교 내신은 9등급에서 5등급 체계로 개편되고 2028년 수능부터는 선택과목 없이 통합 평가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2028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국어, 수학, 탐구 - 선택과목 없애고 통합 평가 진행

 

현 진행 중인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이 있었습니다. 사회탐구를 예로 들어 보면 사회 9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수능을 치렀습니다. 한국지리, 세계지리 등 총 9개 과목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2개 선택하여 시험을 보았는데요. 과목이 많아 학생들의 공부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여 시행했던 제도가 단순히 점수를 얻기 유리한 특정 과목에 쏠림 현상이 발생하여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쏠림 현상을 해결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8년 수능부터 선택 과목 체계를 없애고 통합 평가로 개편된다고 합니다. 

 

통합사회·통합과학

 

또, 이번 개편으로 28년 수능부터 시험 응시자는 모두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시험 봐야 합니다. 논리적 사고역량을 키우고 융합 평가로 개선하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변별력은 유지된다고 합니다.

문과, 이과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이 사회, 과학 시험을 치도록 하여 문이과 융합 추세를 지원해 나아간다는 취지입니다.

 

심화수학

 

미적분 2, 기하는 첨단 분여 인재 양성을 위하여 절대평가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내신 9등급 → 5등급 체제 개편

 

2025년도 고교 입학부터 내신 5등급 체제가 적용됩니다. 9등급 상대평가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대비책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고교학점제

 

학생이 자신의 기초 소양과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고 해당 수업의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학점을 취득하여 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입니다. 즉,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고교학점제 하에서는 학생이 자신이 목표한 성취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판단될 때 과목 이수를 인정해 주어 배움의 질이 보장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움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위 10%가 내신 1등급

 

기존 내신 9등급 체계에서는 1등급이 상위 4%였었죠. 그래서 경쟁률이 어마어마했습니다.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치열하게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내신 5등급 체계에서는 1등급의 비율이 10%로 변경되어 기존 9등급 체계보다 경쟁률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등급 비율
1등급 10%
2등급 24%(누적 34%)
3등급 32%(누적 66%)
4등급 24%(누적 90%)
5등급 10%(누적 100%)

 

 

저도 학교 다닐 때 내신이든 수능이든 1등급을 받으려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성향은 이과였지만 인원수가 많은 문과를 선택해 1등급을 받기 유리한 쪽을 택하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야 4%에 해당되는 인원 수도 증가하기 때문이죠. 이번 교육 제도 개편을 보며 저와 같이 학생의 적성, 실력과 무관하게 오로지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유리한 쪽을 택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도 개편은 더 개선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시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내신 5등급 제도 개편으로 대한민국 학생들의 학업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전국의 모든 학생, 선생님, 교육 업계 종사자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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